'데이터 유니콘' 아이지에이웍스, 10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채비

'데이터 유니콘' 아이지에이웍스, 10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채비

머니S 2022-08-06 05:15:00 신고


국내 데이터 부문 최초의 유니콘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웍스는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추가 선정하고 올해 10월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전환의 흐름속에서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 역량과 수익성을 확보함에 따라 최근 IPO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장 타이밍을 늦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디파이너리', ATD(Advertising Trade Desk) '트레이딩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등의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KT, 신한은행 등 주요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TV방송, 금융, 커머스, 오프라인까지 데이터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일 평균 4300만명 규모의 오디언스 정보를 분석해 디지털 산업 내 신뢰도 높은 표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업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정밀한 데이터 정확도 덕분에 현재 4000여개가 넘는 일반 기업 및 각종 투자사, 정부 기관들까지 아이지에이웍스의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지난해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951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에 달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810억원, 당기 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IB업계에 따르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이터 테크 기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에 아이지에이웍스의 기업 가치는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흐름이 전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스노우플레이크나 데이터독과 같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은 시총 60조, 40조를 넘어선 상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를 꾀하기 위해 IPO 이후 해외 M&A(기업 인수합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최근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IPO를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이 뚜렷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아이지에이웍스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의 플랫폼 역량과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SaaS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관련 의사결정을 도와 국내외 데이터 업계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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