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러브버그' 벌레 주의보... 퇴치법은? 

도심 속 '러브버그' 벌레 주의보... 퇴치법은? 

금강일보 2022-08-03 15:44:23 신고

도심 속 '러브버그' 벌레 주의보... 퇴치법은? 

사진=연합사진=연합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고양시에 이른바 '러브 버그'라 불리는 벌레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원이 계속되자 지자체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대대적인 '벌레 퇴치'에 나서기도 했다.

러브 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로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발견된다. 1cm가 조금 안 되는 크기의 파리과 곤충이다.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지만, 러브 버그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준다. 또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 탓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러브 버그가 올해 들어 급작스레 증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습한 날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 전문가는 "파리과인 만큼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해 가정에서도 러브 버그를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장마 이후 급격한 개체 수 증가로 주민에게 미관상 혐오감과 불편함을 주고 있어, 은평구 보건소가 자체 일제방역과 함께 각 동 새마을자율방역단과 자율방재단의 협조를 얻어 대대적인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러브 버그 예방법과 퇴치 법은 이러하다

1. 물기를 싫어 하는 러브 버그, 많이 붙어 있는 곳에 물 끼얹기

2. 밝은 색 좋아하는 러브 버그, 되도록 어두운 색 옷 입기

3. 움직인 느린 러브 버그, 진공청소기 활용하여 예방

4. 구강 청결제 3스푼 + 오렌지 또는 레몬즙 섞기

5. 살충제에 약한 러브 버그, 가정용 벌레 스프레이 사용

6. 소독용 알콜 스프레이를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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