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명함 속 '5252', 알고 보니 맞춤 번호? (ft. 52 헤르츠 고래)

우영우 명함 속 '5252', 알고 보니 맞춤 번호? (ft. 52 헤르츠 고래)

엑스포츠뉴스 2022-07-17 17:0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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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우영우(박은빈 분)의 휴대폰 번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에서는 전 회차 중 거의 유일하게 고래와 관련된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우영우가 막상막하의 예시를 들 때 "대왕고래냐, 혹등고래냐"라는 말을 할 때가 유일한 경우.

하지만 의외로 고래에 대한 언급이 숨어있었는데, 바로 우영우의 전화번호였다. 우영우의 명함에는 휴대폰 번호 뒷자리가 '5252'로 나오는데, 이는 '52Hz 고래(52 헤르츠 고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 일대에 거주하는 고래인 '52 헤르츠 고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고래의 의사소통 음역대인 12~25Hz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인 52Hz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다른 고래들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



2021년에 공개된 '가장 외로운 고래: 52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도 52 헤르츠 고래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2015년 방탄소년단(BTS)이 발매한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 'Whelien 52'도 52 헤르츠 고래의 입장에서 쓰여진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고래는 한 마리만 존재하는지, 어떤 종인지, 혹은 무리지어 생활하는지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 그렇지만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소통하는 우영우의 모습이 52 헤르츠 고래와 겹쳐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특히 그가 속한 로펌의 이름이 한바다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린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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