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남주혁 동창·교사 20명 증언으로 학폭 의혹 '전면 반박'

디스패치, 남주혁 동창·교사 20명 증언으로 학폭 의혹 '전면 반박'

직썰 2022-07-05 12:1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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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남주혁 [연합뉴스]
 배우 남주혁 [연합뉴스]

[직썰 / 김현민 기자]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문과 담임 교사의 반박 증언이 나왔다.

5일 디스패치는 남주혁과 함께 같은 고등학교에서 생활했던 동창 18명과 남주혁의 담임이었던 교사 2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달 20일 더데이즈, 같은달 28일 스포츠경향은 남주혁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제보자의 주장을 인용해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에서 제보자는 남주혁이 학창시절 '일진'으로 불리는 무리에 속했고 학우에게 빵 심부름, 주먹다짐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친구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뺏어 사용하며 유료결제까지 마음대로 했다는 전언이다.

남주혁의 동창 18명과 담임 교사 2명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들은 당시 체벌이 있던 엄격한 학교 분위기에서 '일진'으로 불리는 무리는 존재하지 않았고, 남주혁은 정의감이 있었으며 친구가 장난을 걸어도 웃으며 넘기는 학생이었다고 증언했다.

빵 심부름 역시 거짓이라는 해명이 나왔다. 한 동창은 자신이 남주혁과 늘 함께 학교 매점에 가서 빵을 사 먹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동창은 당시 남녀분반이었기 때문에 매점은 사람 구경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들르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남주혁이 친구의 부탁을 받고 빵을 사다 준 적도 있다는 증언도 있었다.

그들은 학우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스파링' 역시 남주혁과 무관한 일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휴대전화 유료 결제는 다른 학생의 사건을 왜곡해서 전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학우 A씨가 당시 교사의 휴대전화로 P2P 사이트에 몰래 접속해서 유료 결제를 해서 조회 시간에 교사가 A씨를 혼낸 적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남주혁의 1학년 시절 담임 교사는 남주혁에 관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라며 "주혁이를 싫어하는 애들이 업었다"고 강조했다.

남주혁의 3학년 담임이었던 교사 역시 남주혁을 착하고 선한 학생으로 기억한다며 "공부는 못했지만 품성이나 인성 면에서 아주 칭찬을 많이 받는 학생"이라며 "악의적인 허위 제보에 화가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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