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전혜진 "첫 액션 연기, 총소리 공포 처음 알았다"

'헌트' 전혜진 "첫 액션 연기, 총소리 공포 처음 알았다"

조이뉴스24 2022-07-05 11:5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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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혜진이 '헌트' 속 액션 연기를 언급했다.

전혜진은 5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보고회에서 "첩보도 그렇고 액션이 가미된 건 처음이다"라며 "불안해서 감독님께 액션 연습을 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많이 없나보다', '묻어가도 되나'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전혜진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전혜진은 "액션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뛰는 모습, 총기 든 모습을 상상하며 멋있게 잘해야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저랑 달랐다"라며 "총격 소리에 대한 공포가 있는지도 몰랐다. 총 잡는 것부터 연습했는데 많이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혜진은 "다음엔 '총 좀 돌려 봐야지' '잘해야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달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으로 첫선을 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헌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조우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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