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정우성 "이정재와 조우, 조심스러워 네 번 거절"

'헌트' 정우성 "이정재와 조우, 조심스러워 네 번 거절"

조이뉴스24 2022-07-05 11:2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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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헌트'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우성은 5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 첫 조우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우성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헌트' 작업을 할 때도 우리가 같이 즐기면서 하는 작품이라 생각하지 않고 거리감을 두고 '해도 돼?', '제작자, 감독으로서 충분히 준비가 된건가'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또 정우성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네 번 거절했다고 하는데, 그런 마음의 표시가 네 번 거절이 된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서는 이 양반의 부단한 노력과 시나리오도 안정화 된 것 같아서 의기투합해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달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으로 첫선을 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헌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조우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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