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장혁이 참견인으로 등장했다.
15년째 복싱을 해오고 있다고 밝힌 장혁은 이날도 복싱 체육관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출장을 나가게 되면 차에 있는 운동 기구들을 가지고 항상 운동을 한다”는 매니저의 말처럼 장혁은 줄넘기로 몸을 풀고 섀도복싱,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 금동호 선수와 스파링까지 했다.
스튜디오에서 장혁은 “오기 전에도 복싱을 하고 왔다”고 하며 “김종국과 저는 운동 강박이 있다. 둘 다 약속에 잘 안 늦는데 약속에 늦는 경우는 운동 세트가 안 끝난 거다. 그걸 해야만 한다. 안 끝내면 찝찝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세트를 했는지 안 했는지 가물가물할 때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런 경우 세트를 한 번 다시 하는 것을 택한다고.
그런가 하면 장혁은 “지금은 멋있지만 그땐 촌스러웠다. 원래 목소리도 더 구수한데 무슨 드라마를 찍었는지 변했다. 수다 좀 떨면 진짜 목소리가 나온다”고 폭로하는 박준형을 보며 “누가 데리고 왔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박 맞다 ㅋㅋㅋ”, “세트 안 끝내면 늦는다니 ㅋㅋㅋ”, “그래서 친군가...친구는 닮는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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