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집들이→유재석x김종국 오답 연발 ‘퀴즈 빌런’ (런닝맨)

김종국 집들이→유재석x김종국 오답 연발 ‘퀴즈 빌런’ (런닝맨)

스포츠동아 2022-07-02 13: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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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집들이와 구멍으로 몰락한 유재석과 김종국의 반전 허당미가 공개된다.

이날 ‘런닝맨’ 측은 김종국 집을 방문한다. 평소 알려져 있던 남다른 절약 정신의 ‘짠종국’ 모습과 달리. 멤버들을 위해 2년간 가동 중지되었던 에어컨을 틀어주는가 하면 아껴놓았던 커피도 무한 제공하는 등 멤버들을 향한 쿨한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장꾸력 만렙’ 유재석을 시작으로 “휴지 좀 갖다줘요”, “물 좀 주세요” 등 멤버들의 끊이지 않는 요구 사항에 김종국은 본모습을 참지 못하고 버럭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때 늦은 집들이를 기념해 제작진은 고가의 상품권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미션별로 상품권을 획득해야 하는 집들이 레이스를 진행했는데, 추가로 김종국을 제외한 멤버들은 하루 동안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 벌칙을 받게 된다는 룰이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은 억지 행복을 쥐어짜며 마인드컨트롤에 온 신경을 쏟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멤버는 스트레스 수치 ‘심각’ 수준을 보이며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멤버들은 제작진이 제시한 속담과 사자성어를 이어 말하는 상식 퀴즈에 도전했는데, ‘런닝맨’ 공식 엘리트 유재석, 김종국은 미션이 시작되자, 게임 울렁증이 재발했다. 유재석은 ‘깡깡이’ 양세찬도 아는 문제에 괴상한 오답을 외치며 헛웃음을 지었고 김종국은 “일부러 그러는 거냐”며 격분했다. 울렁증이 옮은 듯 김종국마저 줄줄이 오답을 외쳐 주변인들의 원성을 샀다.

그는 “제작진이 어려운 문제를 냈다.”, “이것만 딱 몰랐어!”며 연신 해명 했으나, 바로 이어진 문제엔 입도 뻥긋하지 못했고 ‘깡깡 라인’ 양세찬, 전소민이 답을 알려주는 상황이 발생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계속되는 오답에 긴장한 김종국은 “유산소 운동 안 하고 퀴즈만 해도 운동이 된다”며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재석, 김종국은 과연 ‘깡깡라인’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런닝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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