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첼시 이적 거부… '드림클럽' 바르사 기다린다

하피냐, 첼시 이적 거부… '드림클럽' 바르사 기다린다

풋볼리스트 2022-07-01 18:0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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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리즈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하피냐(리즈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 이적이 임박했던 하피냐가 돌연 이적 작업을 중단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하피냐는 에이전트인 데쿠에게 첼시 이적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리즈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이미 7000만 유로(약 949억 원)에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고 전했다. 

하피냐는 올여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첼시행이 가장 유력했다. 양 구단이 이적료 합의를 마치면서 개인 합의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첼시와 리즈는 하피냐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개인 협상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첼시 입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개인 협상에서 하피냐가 마음을 돌렸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하피냐는 첼시와 연봉 협상을 거절했다. 이로 인해 구단간 협상은 물거품이 될 위기다. 

하피냐가 원하는 곳은 바르셀로나다.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걸 꿈꾼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우측 윙어 영입이 시급해졌다. 뎀벨레와 협상은 이어가지만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하피냐로 선회할 계획이다. 

하피냐는 2020년 10월 스타드렌을 떠나 리즈로 이적한 뒤 2시즌 만에 팀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폭발적인 개인기와 정교한 킥력으로 리즈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만에 두 자리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런 활약으로 브라질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하피냐는 최근 브라질 대표팀과 한국을 찾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골대도 한 차례 강타하는 등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활약을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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