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김새론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김새론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20대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운전해 이동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김새론은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약 0.2%로 나타났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날 SNS를 통해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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