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 김종국 감독은 파노니를 보고 '오승환'을 떠올렸다

[IS 고척] 김종국 감독은 파노니를 보고 '오승환'을 떠올렸다

일간스포츠 2022-06-28 18:5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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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대체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28)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욱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앞서 "단장님하고 프런트 쪽에서 백방으로 고생하셔서 외국인 선수를 토마스(파노니)로 바꾸게 됐다. 대신 로니가 웨이버로 (팀을)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KIA는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파노니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션 놀린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로니가 짐을 싸게 됐다.  
 
김종국 감독은 "(파노니의) 영상을 봤는데 독특하더라. 오승환 선수처럼 발을 한 번 마운드에서 디딤하고 크로스로 던지더라. 제구력이 안정돼 있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는 보고가 들어왔는데 실제 보니까 그렇더라"며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경기 운영 능력이나 제구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 외국인 선수 합류 시점에 대해선 "로니의 선발 로테이션이 7월 1일과 7일이었는데 1일은 어쩔 수 없이 '불펜 데이'나 대체 선발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그 다음 로테이션(7월 7일 광주 KT 위즈전)을 생각하고 있는데 (팀에 합류하면) 선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 선수 비자 발급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걸 고려하면 파노니의 합류 시점은 물음표다.
 
로니와 놀린, 누구를 교체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김종욱 감독은 "로니는 기량(3승 3패 평균자책점 5.89)도 조금 안 되는 것 같고, 착한 선수지만 팀 캐미를 헤치는 행동을…안 좋은 영향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 팀이 먼저라는 걸 강조한다. 팀 퍼스트인데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면을 고려해서 로니를 교체했다"고 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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