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창간포럼]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 “메타버스, 교육현장을 바꾸다”

[2022 창간포럼]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 “메타버스, 교육현장을 바꾸다”

데일리임팩트 2022-06-24 13:3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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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케이잡스 대표가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메타버스 시대 자본시장의 관심' 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임팩트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가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메타버스 시대 자본시장의 관심' 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임팩트

“3D 가상세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학생들, 메타버스는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는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2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메타버스 시대, 자본시장의 관심’ 사례 발표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케이잡스는 온·오프라인 고용서비스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케이잡스는 향후 자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가칭 케이메타)을 구축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아바타와 학습공간을 개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체험형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발표에서 메타버스가 앞으로의 교육현장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에 우리는 2D 인터넷 세상보다 3D 가상세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메타버스를 한시적 유행으로 치부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지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체험형 메타버스는 현실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현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체험형 메타버스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한 시뮬레이션 △체험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 △실제 구현 시 대가나 부담이 큰 상황 △현실에서 큰 비용이 소요되는 상황 등에서 체험형 메타버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가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메타버스 시대 자본시장의 관심' 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임팩트
김우진 케이잡스 대표가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메타버스 시대 자본시장의 관심' 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임팩트 창간포럼에서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임팩트

메타버스의 이러한 장점은 지난 팬데믹 기간 충분히 입증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취업 박람회부터 채용 면접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여러 행사에 차질이 빚어졌다. 김 대표는 팬데믹 이후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을 메타버스가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체험형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 채용면접 등은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MZ세대 구직자 2명 중 1명이 아바타 면접 등 메타버스 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는 메타버스 채용 솔루션이 기업별 인재상에 맞는 인원 판단에 용이하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버스 활용의 장점은 교육 현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지면서 평가에 어려움을 겪던 실기 과목 평가에 메타버스를 도입해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졌다. 실습이 필수적인 의료 분야 또한 메타버스를 통해 수술 집도 과정 등을 실습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김 대표는 체험형 메타버스의 활용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정부차원의 호환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현실적 장비 보급의 제도적 지원 △메타버스 플랫폼 학습에 대한 학점 인정 제도화를 꼽았다.

김 대표는 “메타버스가 상용화되는 시점은 앞으로 1~2년 내로 본다”며 “메타버스 활용은 지금껏 시도되기 어려웠던 다양한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지금의 현장 한계를 극복하고 채용과 교육 현장의 지평을 넓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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