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사면초가, 캐스팅 개입 의혹에 갑질 논란까지

옥주현 사면초가, 캐스팅 개입 의혹에 갑질 논란까지

스포츠경향 2022-06-24 13:11:00

3줄요약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사면초가 위기에 몰렸다.

최근 뮤지컬계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배우 김호영의 글 하나가 큰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김호영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사리판은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곧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문구가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저격했다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엘리자벳’에 출연했던 일부 배우들이 10주년이라는 특별함을 가지는 이번 공연에서 제외됐고, 옥주현과 가까운 일부 배우가 캐스팅됐다. 이를 두고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 과정에 개입, 알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옥주현은 곧바로 강하게 대응했다. SNS를 통해 고소할 것을 밝히며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언쟁은 옥주현, 김호영이 아닌 뮤지컬계 전체로 번지기 시작했다.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배우 1세대는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며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많은 후배 배우들이 뒤따르며 동참했다. 특히 하늘을 손으로 가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옥주현을 겨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선배 배우 남경주는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배우가 캐스팅에 개입하는 일이 있었다”, “옥주현이 왜 고소한다고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제 발이 저린건지”라는 말로 옥주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23일 올린 영상에서 옥주현이 뮤지컬계에서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 따르면 옥주현의 흥행력이 커 제작자, 스태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였고, 옥주현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옥주현은 목 관리를 위해 샤워기 물을 3~4시간씩 틀어놓고, 에어컨, 히터 사용을 금지해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이 고생했으며 자신의 차례 때 나가지 않고 물병을 던졌다는 내용이다.

일방적 주장이기 때문에 아직 사실로 확인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옥주현의 상황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일이 커지자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옥주현은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한 데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면서도 캐스팅 작업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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