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감성코퍼레이션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세에 힘입어 5월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159억원을 기록했으며, 스노우피크 어패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배 성장한 약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5월 100억원 매출은 전년 11월 최고 매출인 85억원을 뛰어 넘어 사업전개 이후 최고 월별 매출을 일으켰다. 객단가가 FW시즌보다 낮은 SS시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대리점, 아울렛 등 전국 총 110개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내부에선 올해 말 총 130개 이상의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아웃도어 업계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입점,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E-biz 또한 자사몰을 비롯해 국내 최대 패션 온라인몰 무신사와 W컨셉, 29cm 등을 전개하며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그동안 여행과 레저, 문화 생활을 중시하는 2040 소비자를 주 타겟으로 스노우피크 만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소재인 루트 라인과 씬테크 라인 제품들은 출시와 함께 품절 되고 있다. 이에 리오더를 통해 판매 대응을 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과 레저, 문화생활을 즐기는 분들에게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 등이 어필 돼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라며 “이런 상승세를 통해 올해 연말에는 1천억 이상의 매출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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