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메이트 내전’ 사루키안vs감롯, 톱 10 진입로서 격돌

‘팀메이트 내전’ 사루키안vs감롯, 톱 10 진입로서 격돌

스포츠경향 2022-06-24 11:36:00

3줄요약

UFC 라이트급 톱 10 랭킹 진입을 걸고 팀 동료 간 내전이 벌어진다.

UFC 라이트급 랭킹 11위 아르만 사루키안(25·아르메니아)과 12위 마테우스 감롯(폴란드·31)은 26일(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사루키안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미국 아메리칸탑팀(ATT)에서 훈련하는 팀메이트지만 톱 10 진입을 위해 승부를 받아들였다. 이번 대결을 앞두고 감롯은 아메리칸탑팀에 남았고, 사루키안은 신디케이트 MMA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사루키안과 감롯은 현재 UFC 라이트급에서 가장 핫한 신예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데뷔전에서 패하며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그 이후 각각 5연승, 3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레슬러다. 감롯은 중학생 때부터 자유형 레슬링을 배웠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사루키안도 자유형 레슬링에서 러시아 정부 공인 마스터 오브 스포츠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이 좋다.

감롯은 사루키안과의 승부처로 주짓수와 경험을 꼽았다. 그는 23일(한국시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사루키안은 훌륭한 파이터다. 타격이 좋고, 레슬링도 좋다”고 상대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의 약점이 주짓수라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 5라운드 경험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감롯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아부다비컴뱃클럽(ADCC) 유럽 챔피언십에 출전해 77kg급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주짓수 실력이 뛰어나다. 또한 폴란드 MMA 단체 KSW의 챔피언을 지낸 만큼 5라운드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반면 사루키안은 감롯이 자신에 비해 한 수 아래라고 평가했다. 사루키안은 “그는 좋은 파이터고, 터프한 파이터다. 하지만 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나는 완전히 수준이 다르고, 그걸 이번 주말 보여주겠다”고 자신만만해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웰터급 랭킹 10위 닐 매그니(34·미국)와 15위 샤브카트 라흐모노프(우즈베키스탄·27)가 톱 10 랭킹을 걸고 격돌한다.

라흐모노프는 15연승을 달리며 현재 웰터급에서 가장 주목받는 무패의 신예다. 2016년에는 한국에서 박준용(31)을 꺾기도 했다.

매그니는 UFC에서만 19승 7패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다. 레전드인 전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GSP)와 함께 UFC 웰터급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선다.

매그니는 기세 좋은 신예에게 베테랑의 수준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라흐모노프는 아직 나 같은 노련한 베테랑을 만난 적이 없다”며 “다른 수준이 있다는 걸 그에게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라흐모노프 역시 “내가 매그니보다 더 낫다는 걸, 이 체급의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걸 보여줄 준비가 됐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주짓수 세계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32·브라질)와 한국계 혼혈 파이터인 진 유 프레이(37·미국 ), UFC 레전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6·러시아)와 같은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파이터들도 출전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 사루키안 vs 감롯은 6월 26일(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과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 사루키안 vs 감롯’ 대진

메인 카드

[라이트급] 아르만 사루키안 vs 마테우스 감롯

[웰터급] 닐 매그니 vs 샤브카트 라흐모노프

[헤비급] 조시 파리잔 vs 알랑 보도

[라이트급] 티아고 모이세스 vs 크리스토스 기아고스

[밴텀급] 네이트 메이네스 vs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미들급] 크리스 커티스 vs 호돌포 비에이라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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