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500원(2.61%)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강도 긴축 움직임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연일 하락 곡선을 그려왔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7일 6만원선이 붕괴되고, 전날 5만68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수급 개선이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2분기 이후에도 업황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060만대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축소를 위해 부품 구매를 줄이는 중"이라며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도 6800만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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