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국 신기록 두 번...계영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첫 결승서 6위

하루에 한국 신기록 두 번...계영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첫 결승서 6위

일간스포츠 2022-06-24 10:2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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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영대표팀이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한국체대)-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6초93의 한국 신기록으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 단체 사진. 왼쪽부터 전동현 코치, 이호준, 이유연, 김우민, 황선우, 박지훈 트레이너. 사진=연합뉴스우리나라 수영대표팀이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한국체대)-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6초93의 한국 신기록으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 단체 사진. 왼쪽부터 전동현 코치, 이호준, 이유연, 김우민, 황선우, 박지훈 트레이너.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두 번을 세우며 세계 6위에 올랐다.
 
남자 경영 대표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이유연(한국체대)-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6초93의 한국 신기록으로 8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계영 800m는 네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 헤엄치는 단체전 종목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앞서 예선에서 7분08초49의 한국 신기록으로 전체 14개국 가운데 4위로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같은 멤버가 작성한 종전 기록 7분11초45를 1년여 만에 2초96이나 단축했다.
 
신기록은 한 번이 아니었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다시 한국 기록을 1초56 더 줄였다. 먼저 황선우는 세계신기록 페이스로 줄곧 1위를 유지하며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가장 빠른 1분45초30에 마쳤다. 그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다.
 
두 번째 영자인 김우민은 250m 구간까지는 1위를 지켰으나 이후 미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우민은 1분46초57의 구간 기록을 내며 3위로 세 번째 영자 이유연에게 레이스를 맡겼다. 이유연은 자신의 200m 구간에서 1분48초28을 기록했고, 4위로 마지막 영자 이호준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호준은 1분46초78의 구간 기록을 내면서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
 
미국이 7분00초24로 금메달을 땄고, 미국에 3초26 뒤진 호주(7분03초50)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영국(7분04초00)에 돌아갔다. 영국과 우리나라와는 2초93 차이였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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