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양자내성암호’, 해외서도 관심…싱가포르 대표단에 실증사례 소개

LG U+ ‘양자내성암호’, 해외서도 관심…싱가포르 대표단에 실증사례 소개

데일리 포스트 2022-06-24 09:5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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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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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에 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싱텔(Singtel),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SU), 싱가포르 양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QEP) 대표단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탐색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용산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MCI는 싱가포르의 정보통신·미디어 산업 진흥을 관할하는 정부 기구다. 싱텔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호주 등 전 세계 곳곳에 통신자회사를 운영해 7억6400만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이며, QEP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양자공학 연구기관이다.

LG유플러스가 싱가프로 대표단에 소개한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암호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함께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출시한 바 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LG유플러스가 연구한 양자내성암호 기술과 전용회선 개발, 다양한 영역의 응용서비스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실시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LG유플러스가 공공, 민간 분야 곳곳에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및 물리적복제방지칩(PUF) 기술로 구현한 USIM 등의 실증 사례를 소개받기도 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싱텔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자컴퓨터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통신업계에 양자내성암호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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