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비트코인 투심...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암호화폐, 과매도 상태"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비트코인 투심...스카이브릿지캐피탈 CEO "암호화폐, 과매도 상태"

코인리더스 2022-06-24 09:05:00 신고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21,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2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11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1,0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50% 급등한 수치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美증시 반등에 2만달러선 유지...바닥론 '솔솔'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이자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암호화폐는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목요일 토론토에서 열린 컨퍼런스 연설에서 "비트코인이 점점 더 많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고, 지갑 활동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암호화폐는 현재 과매도 구간"이라고 말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테라 붕괴, 3ac(쓰리애로우캐피털) 대규모 청산 등과 관련, "이지머니(자금조달이 쉬운 상태)가 발생하는 거시 상황에서 암호화폐 같은 신생 산업 내 젊은 참여자들이 과도하고 지나친 일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하원 발언이 전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국채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0.64%) 오른 30,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84포인트(0.95%) 상승한 3,795.7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11포인트(1.62%) 반등한 11,232.1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세계적인 유동성 축소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전날보다 7bp(=0.07%포인트) 이상 하락한 3.08%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3.03%까지 하락하면서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5bp까지 축소됐다.

 

2-10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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