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美SEC 또 비판...XRP-ADA 시총 7위 놓고 엎치락뒤치락

리플 CEO, 美SEC 또 비판...XRP-ADA 시총 7위 놓고 엎치락뒤치락

코인리더스 2022-06-24 08:58:00 신고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XRP)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정에 모순이 있다"고 비판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3일 캐나다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리플 CEO는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 "리플과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는 SEC가 등록된 브로커가 아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상장은 승인했다. SEC의 오른손은 왼손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SEC는 집행을 통해 암호화폐를 규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효율적이지 않으며 실제로 미국 내 혁신을 저해했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와 리플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SEC가 2020년 12월에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전과 후에 SEC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왔다. 특히 라센은 2020년 10월 리플이 미국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리플과 SEC 간의 법적 공방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암호화폐 업게와 많은 투자자들이 그 결과가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처리에 대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한편 리플은 23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할 새 사무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리플의 첫 캐나다 사무처로, 우선적으로 5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갈링하우스 CEO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엔지니어들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전 세계적인 가치 이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토론토 사무처 설립은 리플의 입지를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 명의 신규 직원을 꾸준히 고용할 수 있을 만큼 리플의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리플은 상당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약세장에서도 직원을 계속해서 늘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XRP는 한국시간 오전 8시 5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82%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162억 달러로, 카르다노(ADA, 시총 약 163억 달러)에는 근소한 차이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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