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행사의 달인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명불허전 행사의 여왕 장윤정. 장윤정은 "(행사를) 1년에 못해도 40주는 하는 것 같다. 하루에 2회씩"이라고 밝혔다. 이어 "1년에 차 10만㎞ 더 탔다. 우리가 1년6개월 차를 타면 폐차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여왕인 만큼 행사 에피소드도 가지각색. 장윤정은 "건설회사 준공식 행사였다. 보통 규모가 큰데 땅만 다져놓은 상태였다. 무대가 안 보이더라. 지게차에 철판을 싣고 오시더라. 그걸 낮춰서 거기 올라가서 노래하라고"라며 건설회사 준공식 에피소드부터 "개 앞에서도 노래를 했다. 애견 페스티벌을 해서 견주들이 있는지 알았더니 개들만 있더라"고 애견 페스티벌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가수 진성은 후배 장윤정에 대해 "행사 50%를 싹쓸이 했다. 우리는 이삭이나 주워 먹었다"고 말하기도. 장윤정은 "헬기 타고 다녔다. 시간 안 돼서 못 간다고 하면 헬기를 띄워주시더라"며 인기를 인증했다.후배 이찬원은 "트로트계 행사 비용, 소위 말하는 몸값을 일정 기준을 이상 올려주신 분이 장 회장님이다"라며 "저는 처음 시작할 때보다 125배 올랐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행사비는 중형차 한 대 값 이상으로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지난해 3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를 약 50억원에 분양받아 2달 만에 30억이 올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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