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자택 방문해 1시간여 환담
역대 영부인 중 다섯 번째 예방해
내주 尹대통령과 나토 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오전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해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손 여사의 자택을 찾아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눈 뒤 15분 정도 사저 본관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번 예방은 비공개로 진행돼 별다른 사진과 환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여사의 이번 예방은 역대 영부인 중 다섯 번째 만남이다. 앞서 김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등 역대 영부인들을 차례로 예방한 바 있다.
한편 김 여사는 내주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참여 정상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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