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4개월 새끼고양이 노끈에 목 매달아 살해당해

포항서 4개월 새끼고양이 노끈에 목 매달아 살해당해

올치올치 2022-06-23 18:48:08

[올치올치] 포항에서 4개월 정도된 새끼 고양이가 노끈에 목이 매달린 채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목이 매달려 죽은 고양이 사체를 초등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새끼 고양이가 죽임을 당한 곳은 초등학교 인근이었다.

용의자는 잘 정비된 급식소를 발로 차고 엎어 놓은 뒤 포항시를 사칭한 ‘야생동물 먹이투기는 범죄’라는 공고문을 붙이고 도망쳤다.

사건을 추적하던 캣맘은 직접 사건 인근 차량 블랙박스를 입수해 고양이 살해 후 유유히 달아나는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출동한 경찰은 과학수사팀과 함께 현장 증거물과 사체를 확보, 현장에 붙은 ‘포항시 사칭 먹이금지 공고문’을 수거해 지문 감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살해 당한 새끼 고양이의 이름은 ‘홍시’였다. 평소 해당 급식소를 가끔 찾아 허기진 배를 채우곤 했다.

동물권단체 카라는 “이미 112 신고로 인지 수사가 들어간 상태이지만 단순히 범인을 검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찰 송치 후 재판 과정 등에 대해 면밀히 대응하여 엄벌을 이끌어 내기 위해, 카라는 포항에 직접 찾아가 범죄 현장을 확인하고 아기 고양이 ‘홍시’ 살해 사건에 대해 정식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을 살해한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초등학생들까지 현장을 목격하게 된 본 사건이 엄벌에 처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잔혹한 동물 범죄 재발을 막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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