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론 머스크/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
테슬라,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이자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폭락장 이후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억만장자 기업가인 머스크가 20~22일 열리는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암호화폐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나와 테슬라,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매수했지만 이는 전체 현금 자산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테슬라, 스페이스X 관련 상품에 도지코인 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부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도지코인을 매수하고 지지하는 데 격려해줬다"며 "나도 그들에게 응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9일(현지시간)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도지코인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머스크는 도지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암호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에게 2천58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 코인을 홍보했다는 취지다.
한편 도지코인(DOGE)은 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6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33%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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