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길고양이 인줄 알았는데..소름돋는 진짜 정체 밝혀지자 주민 '기절'

대형 길고양이 인줄 알았는데..소름돋는 진짜 정체 밝혀지자 주민 '기절'

살구뉴스 2022-06-17 12:40:44

3줄요약
지난 13일 멕시코 테쿠알라의 한 주택가에서 벵골 호랑이 한 마리가 홀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사진=어메이징 포스트 트위터 영상 캡처)
지난 13일 멕시코 테쿠알라의 한 주택가에서 벵골 호랑이 한 마리가 홀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사진=어메이징 포스트 트위터 영상 캡처)

멕시코 주택가에 호랑이가 나타나 어슬렁거리는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 멕시코 서부 테쿠알라 한 주택가에서 수컷 벵골 호랑이가 홀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랑이가 등장한 지역엔 4만명 넘는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당시 장면이 촬영된 영상에는 호랑이가 느린 속도로 인도를 거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한 아이가 호랑이를 보고 놀란 듯 "엄마"라고 외치자 여성이 다급하게 이를 저지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은 아이에게 "바로 반대편에 호랑이가 있으니까 조용히 해"라며 명령했습니다. 누군가 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왔습니다.

같은날 촬영된 또다른 영상에는 이 호랑이가 자신의 집 옆에 자리를 잡고 엎드려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 남성이 단단한 밧줄을 가지고 호랑이에게 다가가더니 익숙하게 밧줄을 호랑이의 머리로 통과시켰습니다. 호랑이는 순순히 머리를 내밀고 남성과 함께 걸어갔습니다.

멕시코에선 멸종 위기가 아닌 야생동물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온라인에서 단돈 25달러(약 3만2300원)에 팔립니다.

동물 활동가 안토니오 프라뉴티는 현지 언론에 "멕시코 전역에서 야생 호랑이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라며 "집 뒷마당, 옥상, 지하실, 차고 등 어디서든 호랑이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선 호랑이 등 야생동물의 동물권을 고려해 관련 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29일 멕시코 하원에선 이 외래종을 반려동물로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찬성 463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원은 사자나 호랑이, 재규어 등의 구입을 금지하는 이 법안에 대해 아직 표결하지 않았으며, 야생동물을 가두고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주인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톨루카의 멜리사 바르가스 의원은 "멕시코 분들은 일반적으로 25달러에서 35달러(약 4만5000원)를 지불하고 온라인에서 새끼 호랑이를 구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끼 호랑이들은 매우 귀엽지만 애완동물로 적절하지 않다"며 "호랑이들의 행복을 보장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3

여성

0 / 300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