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을 찾은 입장객들이 활짝 핀 부겐빌레아 꽃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은 이번 주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시작된 비는 30일 새벽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 월요일 출근길에 큰 불편은 없겠다.
30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19~20℃, 낮 최고기온은 22~25℃로 예보돼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다.
6·1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수요일에는 제주 전역에 맑은 날씨가 예상돼 투표소로 향하는 길에 어려움은 없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26℃까지 오르겠다.
30일 아침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풍랑특보의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주 후반에는 대체로 맑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