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코다, 혈전증 수술 뒤 복귀 "US여자오픈에서 만나요"

세계 2위 코다, 혈전증 수술 뒤 복귀 "US여자오픈에서 만나요"

연합뉴스 2022-05-28 09:5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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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넬리 코다

[Jeremy Reper-USA TODAY Sports/File Photo/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혈전증으로 수술을 받으며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필드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코다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주 US여자오픈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복귀를 알렸다.

그는 US여자오픈 홈페이지의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다가 대회에 출전하는 건 2월 초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이다.

3월 중순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등에 모두 불참한 채 수술을 받고 치료와 회복에 힘썼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고진영(27)과 세계랭킹 1위를 다퉜던 코다는 올해는 1∼2월 3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공동 4위다.

그의 복귀전이 될 US여자오픈은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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