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4안타 추가하면 KBO 역대 16번째 2천 안타

LG 김현수, 4안타 추가하면 KBO 역대 16번째 2천 안타

연합뉴스 2022-05-28 09:3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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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개인 통산 2천 안타 기록에 다가선 김현수 KBO 개인 통산 2천 안타 기록에 다가선 김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타격 기계' 김현수(34·LG 트윈스)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2천 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현수는 27일까지 KBO리그에서 안타 1천996개를 쳤다.

안타 4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2천 안타 고지를 밟는다.

KBO리그 최초로 2천 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양준혁이다.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7년 6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에 2천 안타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올해 4월 19일 이용규(키움 히어로즈)가 인천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15번째로 2천 안타를 채웠다.

200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대구 시민 삼성전에서 1군 첫 안타를 신고했다.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천 안타 고지에 오른 김현수는 2016·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보낸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141안타를 쳐 한·미 개인 통산 안타는 이미 2천개(2천137개·27일 현재)를 넘었다.

이번 주 4경기(24일 키움전∼27일 삼성전)에 김현수는 단 2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김현수는 올 시즌 한 경기 4안타(5월 10일 한화 이글스전)를 친 적도 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한 경기도 16차례나 된다.

김현수가 안타 행진을 재개하면 주말 28·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천 안타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

KBO는 김현수가 2천 안타를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한다.

◇ KBO리그 역대 2천 안타 달성 일지

달성일 선수명(팀) 경기 수 달성 당시 나이 비고
2007.6.9 양준혁(삼성) 1천803 38세 11개월 14일
2008.9.11 전준호(우리) 2천52 39세 16개월 27일
2012.9.18 장성호(한화) 1천915 34세 11개월 27일
2014.5.6 이병규(LG) 1천653 39세 16개월 11일
2015.6.14 홍성흔(두산) 1천895 38세 13개월 17일 우타자 최초
2016.8.11 박용택(LG) 1천760 37세 13개월 21일
2016.8.28 정성훈(LG) 1천995 36세 12개월 21일
2016.9.7 이승엽(삼성) 1천748 40세 11개월 20일 최고령·최소시즌
2016.9.8 박한이(삼성) 1천893 37세 17개월 11일
2017.6.16 이진영(kt) 2천 37세 11개월 21일
2018.7.8. 김태균(한화) 1천790 36세 11개월 19일
2021.4.20 최형우(KIA) 1천722 37세 14개월 14일
2021.7.10 손아섭(롯데) 1천632 33세 13개월 22일 최연소·최소경기
2021.9.30 이대호(롯데) 1천806 39세 13개월 09일
2022.4.19 이용규(키움) 1천839 36세 07개월 24일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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