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불안에 싸늘해진 투심...노보그라츠 "美연준 긴축정책 중단되면 BTC 반등"

비트코인 불안에 싸늘해진 투심...노보그라츠 "美연준 긴축정책 중단되면 BTC 반등"

코인리더스 2022-05-28 09:20:00 신고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나스닥이 3.33% 급등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은 증시와 탈동조화(디커플링)를 보이며 28,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공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로 한없이 미끄러지던 나스닥 지수가 지난주 6.8% 상승하며 7주 연속 하락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리스크 헤지'(위험회피) 현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테라 사태 충격이 아직 완전히 극복되지 못하면서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13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계속 이어졌다.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난 5월 6일 이후 지속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8,73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72%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459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6.0%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나스닥 디커플링, 왜?...BTC 바닥론 힘 잃나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이 중단되면 비트코인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준 긴축 정책이 중단되면) 좋은 프로젝트도 나타날 것이고, 암호화폐 산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연준이 초래한 자산 버블 붕괴에 적응하고 있을 뿐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변화를 만드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보그라츠는 지난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이 많이 떨어져 저가매수 유혹에 빠질 수 있지만 앞으로 비트코인이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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