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다. 평택캠퍼스 총 부지 면적은 289만㎡(87만5000평)로 축구장 400개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290만㎡)과 맞먹는다.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한다. 평택 1라인은 2017년 6월 양산을 시작했고 평택 2라인은 2018년 1월 착공돼 D램 제품을 출하한다.
현재 건설 중인 3라인(P3)은 P1, P2보다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완공 후 세계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2017년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헬기를 타고 지나면서 삼성 공장을 보고 "도대체 저건 뭐냐"라고 묻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는 것은 반도체 산업을 중요한 육성 산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을 미국으로 옮기기 위한 전략에 힘을 써 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공장 방문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동행해 한미 반도체 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미 정상을 직접 맞이해 회사의 시설과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 외에도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과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인 경계현 사장,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뿐만 아니라 DS 부문 부사장급 임원들까지 100여명이 평택에 모여 양국 정상을 맞이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