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4위 못 한 게 내 잘못이냐?”...아스널, 네빌 독설에 분통

“너네 4위 못 한 게 내 잘못이냐?”...아스널, 네빌 독설에 분통

STN스포츠 2022-05-19 19:17:24 신고

3줄요약
게리 네빌(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게리 네빌(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게리 네빌(47)의 독설이 또 터졌다.

지난 13일 ‘북런던 더비’ 패배에 따른 아스널의 후유증은 깊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걸린 4위를 지키기 위해서 꼭 승리가 필요했지만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에 무릎 꿇었다. 이어 17일 열린 뉴캐슬 전에서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패했다. UCL 진출 희망이 거의 날아간 순간이었다.

마음 쓰라린 아스널 팬들은 네빌이 북런던 더비 TV 중계 당시 편파적인 해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에 따르면, 네빌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스널 팬들은 내가 아스널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네빌은 “난 아스널이 리그 4위를 차지할 거라고 신뢰한 적이 없다”라며 “아스널 팬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나를 괴롭혔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아스널 팬들은 북런던 더비에서 내 해설이 부당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편견을 가지고 해설했다는 말이다”라며 “하지만 아스널은 꼼짝 못 할 정도로 경기가 안 좋았다. 원정에서 대처법이 부족했고 수비도 냉정함을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네빌은 “아스널 팬들은 내게 관심을 끄길 바란다. 당신들이 4위를 차지하려고 힘들게 기어 올라가는 건 내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회심의 독설을 날렸다. 아스널 팬들은 더욱 분통을 터트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