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한국시간) 세사르 감독은 태국 팬한테 받은 엽서를 공개했다. 손글씨 응원과 자신을 표현한 그림에 “정말 놀랍다. 매우 많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이 태국 팬은 한국대표팀뿐 아니라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 등 V리그 여자팀 관련 일러스트를 그려왔다. 세사르 감독이 2019-20시즌부터 수석코치로 지도하는 바크프방크(터키)도 응원 중이다.
터키는 유럽여자배구리그 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바크프방크는 세사르 수석코치와 함께 2021·2022년 터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클럽월드챔피언십도 우승하여 세계 최고로 우뚝 섰다.
세사르는 작년 도쿄올림픽 한국 4위 당시에도 수석코치였다. 오는 6월 2~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슈리브포트 브룩셔 그로서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1주차 1조 경기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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