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18 광주 기념식 간다…尹대통령요청에 '전원 참석' 화답

국민의힘, 5·18 광주 기념식 간다…尹대통령요청에 '전원 참석' 화답

데일리안 2022-05-17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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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자유민주주의, 국힘도 함께 지킬 것"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0일 전남 광주시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20일 전남 광주시 국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16일 제42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결정했다. 앞서 국민 통합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요청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화답한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국민 통합의 각오로 지난 총선에 이어 대선까지 광주를 찾아 참배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원참석을 요청했다"며 "5·18의 본질은 자유민주주인 만큼 광주만의 것도, 특정 정당의 것도 아니다. 광주 시민의 희생으로 지킨 헌정과 자유민주주의를 국민의힘도 함께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18 민주화는 대한민국의 권력을 수호하는 민주 투쟁이었다"며 "국민의힘과 5·18 단체가 그동안 다소 거리가 멀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5·18은 전 세계 어느곳이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비공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5·18 민주화 운동을 역사적 사실로 의미를 부여해놓고 그 후에 일부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5·18을 폄하,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우리가 규정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가면 안된다는 게 (당 내부의) 합의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 부터 김영삼 정부 시절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방침으로 꾸준하게 지금까지 노력해왔고 그 결실로 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일종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5·18 공법 단체 지위 향상 공로로 감사패 까지 받은 일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은 변동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단체와 정책 협력을 통해서 그 정신을 널리 전파되도록 하고 관련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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