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PIC] ‘용산‧둔지산 제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세요~’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진실+ PIC] ‘용산‧둔지산 제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세요~’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진실타임스 2022-05-16 22:06:19 신고

3줄요약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날, 관계자들은 "지난 3월 2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용산 미군기지가 있는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고 밝혔다며, "대통령실 용산 이전을 결정한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용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지면서 용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보다 깊게 생각해 봐야 할 점들이 있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청사는 엄밀한 의미에서 '용산(龍山)'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의 국방부와 미군기지가 있는 지역을 용산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 하기 시작한 즈음부터의 일이다. 그 이전까지 우리는 이 지역을 단 한 번도 '용산(龍山)'이라고 부른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지금의 국방부와 용산 미군기지는 용산 자락에 들어선 것이 아니며, 용산 미군기지 안에는 '용산(龍山)'이 없다. 따라서 세간에 떠도는 용산의 지맥, 용의 기운이 모이는 명당 운운 하는 말들은 지금의 용산과 무관한 이야기"라며, "이 곳은 원래 조선시대에 한성부 남부 둔지방 내 '둔지산(둔지미)과 마을이 있던 지역이다. 원래 이곳에 있던 나지막한 산의 이름은 '둔지산(屯地山)'이고, 고유어로는 '둔지미'였다'. '미는 '메'나 '뫼'와 마찬가지로 '산()'을 뜻하며, 둔지미는 이 지역을 대표 하는 마을 이름으로 수백 년 동안 우리가 이 지역을 부른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둔지산(또는 둔지미) 일대를 용산으로 바꿔 부른 것은 일제이며,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이긴 일제는 수백 년 간 삶의 터전이었던 둔지산 일대를 군용지로 강제수용해 대한민국 주둔군(주차군) 사령부를 설치하면서, 이 곳 이름을 제멋대로 '용산(龍山)'이라 바꿔 붙였다"며, "일제는 이 곳의 지명이 '둔지산(屯地山)'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이름을 엉터리로 바꿨으며, 다시 말해 둔지산이 있던 이 지역을 '용산'으로 바꿔 부른 것은 일제의 잔재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 세기 넘게 둔지산이 왜 '용산'으로 바뀌었는지를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용산은 인완상에서 시작 되어 서울 남서쪽 만리재에서 효창공원(효창원), 용마루 고개, 용산성당, 청암동에 이르는 긴 산줄기를 말하며, 그 산줄기가 마치 용()의 모습을 닮아 선조들은 '용산(龍山)'으로 불렀던 것"이라며, "현재는 주택과 아파트로 뒤덮였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만리재에서 청암동까지 산줄기가 뚜렸했으며, 서울의 진짜 '용산'은 고려 때부터 역사 기록에 나올 정도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고, 널리 알려진 지명이자 산 이름이었다"고 용산의 지리적으로 위치에 대해 말했다.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날 한 관계자가 '용산(龍山)', '둔지산(屯地山)'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날 한 관계자가 '용산(龍山)', '둔지산(屯地山)'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위한 운동은 이제부터 시작~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위한 운동은 이제부터 시작~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위한 운동은 이제부터 시작~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아주세요~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날 한 관계자가 '용산(龍山)', '둔지산(屯地山)'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용산 둔지산 제자리 찾기 시민연대(녹색연합, 문화연대, 보담역사문화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용산역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용산학연구센터, 용산역사문화해설사, 통일안보전략연구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용산‧둔지산 제 이름, 제 자리 찾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5.16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용산과 둔지산의 제 이름을 불러 줘야 할 때

 바로 옆 궁권은 대한제국의 황궁입니다.

 하지만, 덕수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07년 고종 황제가 강제 퇴위 때 '덕스럽게 오래 오래 사시라고' 궁호를 순종이 내려 줬습니다. 그러나 300여 년 전부터 이름은 경운궁(慶運宮)이었습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노력으로 '경운궁'으로 그리고 돌담길이 '궁담길'로 불리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산은 한양도성의 남쪽 산 '목멱산'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조선 신궁을 지으며 남산으로 격하 되었습니다.

 목멱산은 600여 년 전 '목멱대왕'이라고 불리던 목멱신사와 국가의사당이 이었던 목멱산 경봉수와 국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많은 분들과 학회의 노력으로 '목멱산(木覓山)과 남산(南山)'을 병기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 '용산과 둔지산'은 제 이름을 찾아야 합니다.

 용산 시대, 

 세계의 중심

 한반도의 배꼽에 '용산'의 제 위치를 찾아 줬으며 합니다.

jinsiltimesdesk@jinsiltimes.or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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