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LFG, 비트코인 준비금으로 소액지갑·개발자·스테이커부터 지원..."먹튀 아냐"

테라 LFG, 비트코인 준비금으로 소액지갑·개발자·스테이커부터 지원..."먹튀 아냐"

코인리더스 2022-05-16 17:50:00 신고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준비금으로 소액지갑, 개발자, 스테이커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테라(루나, LUNA)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고문으로 활동 중인 레미 테톳(Remi Tetot)은 트위터를 통해 "LFG 준비금은 곧 사용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타이밍과 트랜잭션 관련 거래소의 컨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록체인 분석업체 일립틱(Elliptic)은 "LFG의 모든 비트코인 준비금은 제미니, 바이낸스로 넘어갔으며, 추가적인 추적이 불가능하다"며 LFG 준비금이 UST 구매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레미 테톳은 "LFG는 러그풀(먹튀)을 한 것이 아니다. LFG 준비금은 소액지갑, 개발자, 스테이커들을 우선 지원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LFG의 필요에 따라 계속 고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솔루션이 마련되는 대로 고문 자리를 물러날 것"이라 해명했다. 

 

전날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도 트위터를 통해 테라가 UST 소액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동의를 표시했다. 이렇게 할 경우 99.6% 월렛이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커뮤니티를 안정시키는데 도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와 별개로 폴리곤 스튜디오 CEO 라이언 와트(Ryan Wyatt)는 트위터를 통해 "테라 기반 프로젝트가 폴리곤으로 신속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며 "이를 위해 폴리곤은 자금과 리소스를 투입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도자와 커뮤니티의 오만함이 테라 프로젝트 실패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디파이언스 캐피털의 설립자 아서는 트위터를 통해 "2018년부터 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과 테라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테라) 본연의 취약성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테라는 성공을 거뒀고 점프캐피털, 델파이디지털, 해시드 등이 테라를 지원했다. 테라 생태계는 뛰어난 UI/UX, 개발자들을 갖춘 최고의 프로토콜로 성장 기회가 많았지만, 열약한 시장 환경 속에서 그 취약성이 다시금 드러났다. 이런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더 전문적이고 엄격한 표준을 설정해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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