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기성용 前 동료' CB 합류 임박

신태용호, '기성용 前 동료' CB 합류 임박

엑스포츠뉴스 2022-05-16 17:1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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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 시절 동료인 스페인 중앙 수비수가 합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지난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귀화할 예정인 스페인 국적의 조르디 아마트의 자카르타 방문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아마트는 15일 열린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의 2021 동남아시안게임을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과 함께 관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미얀마를 3-1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마트는 "인도네시아가 아주 잘한다. 사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 보이긴 했다. 많은 경기가 치러지는 대회에서 약점이 된다."라면서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을 보면 이번 대회 금메달이 될 것 같은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마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생이다. 그는 에스파뇰 유스 출신으로 에스파뇰과 라요 바예카노, 레알 베티스 등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했다. 

아마트는 지난 2013년 여름엔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기성용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현재 지난 2020년 여름 라요 바예카노에서 벨기에 주필러리그 KAS 유팡으로 2년 계약을 맺었고 두 시즌 동안 86경기를 소화했다. 

아마트의 할머니는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에서 태어났고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이를 활용해 아마트의 대표팀 합류를 노렸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아마트 측과 접촉한 인도네시아는 최근 그의 대표팀 합류에 합의했다. 그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경력은 있지만, A대표팀 경력은 없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는 아마트의 자카르타 방문 소식을 전하며 그의 귀화 절차가 정부 관계자의 도움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그와 함께 오는 샌디 왈시라는 네덜란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까지 두 명의 귀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귀화 절차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오는 6월 진행되는 쿠웨이트와의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예선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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