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커플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분석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가격 상관관계가 이전보다 더 비슷하게 진행되고 았다.
아케인리서치는 특히 이번달 하락세 움직임이 매우 흡사하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가격 관계를 -1에서 1까지의 범위로 두며, 1에 가까워질수록 동조화 현상이 극심하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1월 1일부터 30일 평균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연관 점수가 1에 근접해왔다며, 이번 주의 경우 가장 높은 0.82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뉴욕타임스는 “변동성이 크던 비트코인이 나스닥과의 커플링 현상을 점점 더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있다”며 “인플레이션헤지 수단으로서 가져야 할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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