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타 2방 폭발+쐐기 득점...연장 끝에 7-3 승리

김하성, 2루타 2방 폭발+쐐기 득점...연장 끝에 7-3 승리

STN스포츠 2022-05-16 07: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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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뉴시스/AP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장타 2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13에서 0.223로 상승했다.

2번 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상대 선발 카일 라이트에 고전하며 경기 중반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1회 좌익수 뜬공, 4회와 6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3으로 맞선 8회 활약이 시작됐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AJ 민터의 4구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맞는 2루타를 쳐냈다. 이어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투수의 견제구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시즌 첫 번째 도루 실패였다.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김하성은 다시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다.

여전히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잭슨 스티븐스의 5구 커브를 맞혀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땅볼에 홈으로 파고들어 감각적인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 4득점하며 7-3으로 승리했다. 22승 13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LA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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