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벤틀리를 만들자!’ 벤틀리 뮬리너, 2020년 이래 주문율 3배 성장 달성

‘나만의 벤틀리를 만들자!’ 벤틀리 뮬리너, 2020년 이래 주문율 3배 성장 달성

모터트렌드 2022-05-16 03:00:00 신고

 

벤틀리가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틀리 뮬리너’의 고객이 2020년 대비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벤틀리가 하루 평균 3대 수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로, 1950년대 R 타입 컨티넨탈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블로워 컨티뉴에이션(재생산 모델)과 바칼라 등 상징적인 모델의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색상 조합 및 맞춤형 스티칭부터 완전히 새로운 원오프 모델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벤틀리는 주문제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뮬리너 디자인 팀을 출범시키며 비스포크 서비스에 큰 투자를 단행해왔다. 고객을 위한 개인화 제작 가이드와 함께 전담 팀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뮬리너 비스포크 프로젝트는 누적 1000건이 넘어섰으며 1대 당 주문 가능한 개인화 항목수 역시 2020년 평균 2개 대비 7개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다. 뮬리너 비스포크 옵션을 갖춘 벤틀리 모델의 비율 역시 2020년 전체 2%에서 현재 연간 6% 비율로 높아졌다. 

 

 

한편 벤틀리는 뮬리너 확대를 위해 고객들을 위한 특별 옵션을 새롭게 보강했다. 대표적으로 ‘18K 골드 오르간 스탑’을 들 수 있다. 이 옵션은 최근 뮬리너의 한정판 모델들 중 하나인 뮬리너 넘버9 에디션에서 선보였다. 뮬리너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오픈 포어 베니어’ 옵션도 강화했다. 초박형 매트 라커를 사용해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최대한 살린 동시에 라커 사용량을 90%나 줄여 더욱 친환경적인 제작 공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벤틀리 관계자는 “벤틀리 뮬리너는 광범위한 색상 조합과 무제한의 인테리어 옵션을 통해 수십억 가지의 독특한 구성을 제공한다. 실제로 고객이 컨테넨탈 GT에서만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이 170억 가지에 이를 정도로, 벤틀리 뮬리너에게 한계란 오직 고객의 상상력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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