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활 날갯짓 하나… '28일 만의 복귀' 탬파베이전 4.2이닝 1실점

류현진, 부활 날갯짓 하나… '28일 만의 복귀' 탬파베이전 4.2이닝 1실점

머니S 2022-05-15 11:02:18 신고

3줄요약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랜만에 오른 마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1구였다.

4.2이닝은 류현진의 올 시즌 최다 소화 이닝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로 나선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 던지지 못했다.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3.1이닝 만에 내려왔고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도 4이닝만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팔뚝 부상으로 이탈해 재활을 거쳐 28일 만에 복귀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 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첫 실점했다. 올 시즌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안정을 찾았다. 그는 완더 프랑코와 마누엘 마고를 차례로 잡아냈다.

헤롤드 라미레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랜디 아로자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2회와 3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 10개, 3회 9개만 던졌다.

4회에선 다소 주춤했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마고에게 안타를 맞은 뒤 라미레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아로자레나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1사 1, 2루에 몰렸다.

다행히 류현진은 침착하게 이를 극복했다. 후속 타자 비달 브루한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수 맷 채프먼이 3루로 달려오는 2루 주자 마고를 터치한 뒤 공을 2루에 던져 1루 주자 아로자레나까지 잡아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채웠다. 류현진의 땅볼 유도 능력과 채프먼의 수비가 빛났다.

류현진은 5회 1사 후 테일러 월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브렛 필립스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자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다. 교체 지시였다. 류현진은 5이닝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남겼다. 가르시아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실점없이 잡아내면서 류현진의 자책점도 올라가지 않았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