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값 더 오르나" 밀 생산국 2위 인도, 수출 즉각 금지

"빵값 더 오르나" 밀 생산국 2위 인도, 수출 즉각 금지

머니S 2022-05-14 15:28:46 신고

3줄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밀 부족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밀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 식량 안보를 확보한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오후 늦게 즉각적으로 밀 수출을 금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인도 정부는 지난 13일 이미 진행된 거래에서 취소불능신용장(LoC)가 발행됐거나 인도 중앙정부가 다른나라 요청 등에 따라 허가한 경우에 한해 밀 수출을 허용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2개월 이상 장기화되면서 밀 공급량이 줄자 밀가루값이 오르고 빵값과 라면값이 상승했다. 러시아는 세계 밀 수출 1위 국가다.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은 국제 밀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올해 세계 밀 생산은 7억7440만t으로 지난해보다 4.4% 줄어들 것으로 점쳐졌다. 이같은 밀 생산 감소는 2018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