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애틀랜타전서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애틀랜타전서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머니S 2022-05-14 13:3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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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역전 결승 3점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0에서 0.224, OPS(출루율+장타율)는 0.714에서 0.775로 올랐다.

3안타는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이다. 4월29일 신시내티 레즈전(4타수 3안타)에 이어 두 번째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애틀랜타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오스틴 놀라의 2루타에 3루로 향했고 호세 아조카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6회초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결국 김하성은 일을 냈다. 네 번째 타석 때 외야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팀이 4-6으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에서 애틀랜타 2번째 투수 윌 스미스를 상대했다. 그는 볼 2개를 골라낸 후 스미스의 몸쪽 92마일 직구를 타격했고 타구는 그대로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샌디에이고는 이 한 방으로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 4월3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4호 및 통산 12호 홈런이다.

이후에도 김하성의 활약은 계속 됐다. 김하성은 팀이 8대6으로 달아난 9회초 무사 2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를 제압하고 시즌 21승(12패)째를 거뒀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김하성의 홈런 도움을 받아 패전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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