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노점묵시록' 드라마화 확정…스튜디오 329 참여

웹툰 '노점묵시록' 드라마화 확정…스튜디오 329 참여

웹툰가이드 2022-05-13 15:24:45 신고


길거리 음식 배틀이라는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웹툰 '노점묵시록'(백봉 글·그림)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작품을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 측은 "최근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노점묵시록'은 전국의 유명 노점 음식상들을 찾아다니며 배틀을 벌이는, 이른바 '노점 간판 깨기' 고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맛의 향연을 펼치는 작품이다. 평범한 소시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떡볶이, 붕어빵, 호떡 등이 주요 소재로 나오며 친숙한 장면이 연출 되는 반면, 이러한 메뉴들이 만들어지는 노점은 궁극의 입맛을 향한 무림(武林)으로 설정되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노점묵시록'은 다음 웹툰(현 카카오 웹툰)에 연재 되던 당시 액션과 드라마, 개그와 풍자 등이 어우러진 기발한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덕분에 작품의 새로운 회차가 업로드 될 때면 기존 연재작들의 인기 순위가 뒤바뀌곤 했다. 작품은 현재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등 웹툰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드라마 제작사에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329는 앞서 '크라임 퍼즐' '빌린 몸' 등의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사만의 아이디어를 첨가하여 원작과는 또 다른 드라마를 제작한 적이 있다.

관련하여 스튜디오329의 관계자는 "'노점묵시록'을 노점 음식상들의 배틀에서 그치지 않고 누와르적인 색깔을 입혀 배틀 누와르라는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를 만들겠다"라며, 또한 "작품 속 음식 메뉴를 실제 개발해 판매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임 퍼즐'과 '빌린 몸'그리고 '노점묵시록'은 모두 재담미디어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작품이라는 점 역시 의미하는 바가 깊다. '크라임 퍼즐'로부터 시작된 두 콘텐츠 전문기업의 협력 관계가 '노점묵시룩'으로까지 이어져 앞으로도 양사의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작년 한 해에 '약한영웅', '상남자', '청춘 블라썸', '하지점' 등 여러 인기 웹툰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웹툰뿐만 아니라 영화 및 드라마 업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Copyright ⓒ 웹툰가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