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훈육 4단계

마트에서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훈육 4단계

리드맘 2022-05-12 17:31:00

아이와 마트에 갔는데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달라며 떼를 써서 난감했던 기억, 부모라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아무리 달래도 드러눕기까지 해서 떼를 쓰는 아이를 보며 화를 내기도 하고, 혼을 내기도 하지만 아이는 요지부동이다. 집이라면 아이가 지쳐 떼쓰기를 그만 둘 때까지 무시하겠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그조차 쉽지 않다. 

마트에서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훈육 4단계 ⓒ픽사베이
마트에서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훈육 4단계 ⓒ픽사베이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심하게 떼쓰는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1단계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다


말이 아직 서툰 영유아는 자신이 겪은 사건이나 느낀 감정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온갖 투정과 떼로 그것을 표현한다. 이때 부모는 따뜻한 시선과 평정심을 갖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너는 이 물건이 갖고 싶은데 엄마가 안 된다고 하니까 화가 났구나?" 등 상황을 인지시키면서 아이의 마음을 토닥이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2단계
안 되는 것을 단호히 알려준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알아준다고 바로 떼쓰기를 멈추지는 않는다. 그럴 땐 아이에게 지금 있는 곳이 공공장소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지금 여기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니까 얼른 일어나.", "네가 저것을 갖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큰 소리로 울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돼. 그러니까 소리를 낮춰" 등 아이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단호히 얘기한다. 

 


3단계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네가 스스로 일어날래, 아님 엄마가 일으켜 세울까?”, “네가 걸을래, 아님 엄마가 억지로 안고 나갈까?”라며 아이에게 선택지를 준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행동을 멈추고 부모의 말을 들으려 한다면 다시 1단계로 돌아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한다. 

아이에게 반복해서 2단계와 3단계의 방법으로 훈육을 해도 아이가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강력한 4단계 훈육을 한다. 

 


4단계
아이의 특권 빼앗기 & 타임아웃을 한다


4단계의 첫 번째 조치는 특권을 빼앗는 것이다. 아이가 전혀 협조적이지 않고 더 심각해진다면 아이와 계획했던 일들(외식, 나들이, 옷 사기, 영화 보기 등)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아이를 협박하는 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아이가 선택한 행동의 결과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엄마가 너를 이해하고 기다려줬는데 네가 말을 듣지 않았어. 그래서 오늘 가족 외식은 없이 바로 집에 갈 거야"와 같은 식으로 말하고 정말로 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방법은 타임아웃(Time Out)이다.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에서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생각하고, 충동적인 행동이나 선택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공공장소건, 집이건 심각한 잘못을 했을 때 바로 쓰는 방법이다. 

사실 공공장소에서는 이것을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고, 지금도 망설여질 때가 많다. 아이가 정해진 어느 장소(아이를 자극할 놀잇감, 스크린 혹은 가족 구성원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 머무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반성하는 것이 목적인데 공공장소에서는 그런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아이가 느낄 창피함과 감정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 이럴 땐 사람이 조금이라도 없는 한적한 곳으로 아이를 데려가 타임아웃을 시키는 것도 좋다. 

 

마트에서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훈육 4단계 ⓒ픽사베이
마트에서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훈육 4단계 ⓒ픽사베이

공공장소에서 이 같은 방법이 불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의 울음과 짜증을 마법처럼 그치게 하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없다. 아이들이 스스로 멈춰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도 우리가 바꿀 수 없다. 부모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일관된 방법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뿐이다.

ⓒ힐링 육아 에세이, 공감언론 리드맘/ 보도자료 press@lead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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