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백신 3차 접종 후’ 6년 넘게 진행해 온 라디오 하차···무슨 일?

강석우, ‘백신 3차 접종 후’ 6년 넘게 진행해 온 라디오 하차···무슨 일?

경기연합신문 2022-01-28 13:29:22 신고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배우 강석우(65)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6년 넘게 진행해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27일 강석우는 CBS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이날이 자신의 마지막 방송이라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는 “방송을 그만두지만 저의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서 보게 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 분 한 분 이름을 다 불러드리고 싶은 우리 애청자들의 성함을 보면서 ‘참 고마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회상했다.

그는 “애청자분들은 저 때문에 고마웠다는 말씀 많이 주시는데, 저는 여러분들의 멘트와 문자에 용기를 가졌고, 오히려 제가 조금 더 인간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저도 참 좋은 사람으로 살도록 하겠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주신 애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방송을 끝마쳤다.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그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마지막 방송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하고,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애청자들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에서 방송을 끝낸 강석우는 “한 3, 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석우 인스타그램 팬들의 응원 메시지/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 인스타그램 팬들의 응원 메시지/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의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에는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너무너무 아쉽네요.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매끄러운 진행 어려운 발음도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 편안하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셨는데 마지막이라니. 좋은 목소리로 좋은 음악 소개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할게요”, “우리 부부에게 석우님의 음악과 유머는 힐링이었는데 너무 놀랐고 걱정되고 그랬어요. 편안하게 휴식하시고 치료도 받으시고 꼭 다시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등 그의 건강에 아쉬움 섞인 감사를 전했다.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강석우 / 사진=강석우 인스타그램

한편 강석우는 1978년 영화 ‘여수’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라디오 DJ로도 활동했으며, MBC에서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 여성시대의 진행을 서경석에게 넘긴 후에는 같은 시간대에 CBS라디오 음악FM에서 방송하는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했다.

해당 라디오는 클래식 프로그램이다. 그는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다고 하며, 소문난 클래식 애호가라고 전해졌다.

영상=연예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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