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65)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강석우는 27일 방송된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의 글을 읽기 힘들다”며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방송 현장도 공개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꼭 다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방송 내내 흐르는 눈물은 나만이 아닐 거라 봅니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해왔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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