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후 시력 잃고 있어..." 부작용으로 6년 진행한 라디오 중단한 강석우

"3차 접종 후 시력 잃고 있어..." 부작용으로 6년 진행한 라디오 중단한 강석우

경기연합신문 2022-01-27 22:51:04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마지막 멘트를 하며 눈물짓는 모습.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마지막 멘트를 하며 눈물짓는 모습.

배우 강석우가 3차 접종 후 나타난 시력 저하 등 부작용으로 인해 6년 넘게 진행한 라디오를 그만뒀다.

27일 방송된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강석우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한쪽 눈 시력이 점점 나빠져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어 방송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접종 후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비문증과 번쩍임 증상 등이 발생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비문증은 안구의 유리체 속에 떠다니는 운동성 부유물로 인해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생긴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힌 강석우는 방송 말미에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거다. 라디오는 평생 하게 되겠죠. 시간이 지나면"이라며 "많은 분의 문자를 받아 한분 한분의 이름을 다 불러드리고 싶다. 우리 애청자들의 성함을 보면서 참 고맙다. 애청자분들은 저 때문에 고마웠다고 하시는데, 저는 여러분들의 이런 멘트와 문자에 용기를 갖고 더 인간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6년 넘게 라디오를 진행한 강석우는 "여러분들도 행복하시라.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주신 애청자분들 감사하다. 여러분들에게 행복이 있길 바란다.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라디오가 끝난 후 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멘트를 한 2분여 간의 영상과 함께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하고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 속에서 강석우는 마지막 멘트를 한 뒤 눈물짓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자가 "울지 마 형. 수고하셨다"고 위로했고, 강석우는 눈물을 삼키며 "시청자분들, 애청자분들이 많이 우시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싶다"며 오랜 기간 진행한 라디오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를 본 팬들은 "강선생님. 오늘 아침 그만두신다는 말씀에 온종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선생님 덕분에 클래식을 사랑하게 됐다", "덕분에 클래식과 가까워지고 편해졌다. 긴 시간 좋은 방송해 주셔서 감사하다", "누구보다 클래식에 어울리는 분이다" 등 덕분에 클래식을 즐기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또 "꼭 건강 회복하시고 다시 뵐 수 있기를.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시력이 온전히 회복되길 바란다", "건강이 우선이니까 또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매일 아침 행복했다.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도한다", "서운하고 아쉽고 감사했다. 잔잔했던 목소리 잊지 않겠다" 등 아쉬움과 함께 쾌차를 바랐다.

또 다른 팬은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저도 백신 2차 접종 후 비문증이 생기고 망막박리가 되어 수술하게 됐다. 지금도 티비 속 인물들이 제대로 안 보이고 글씨도 울렁이게 보인다"고 남기기도 했다.

이밖에 수많은 애청자들의 응원과 감사의 댓글을 본 강석우는 "여러분의 문자를 보니까 그동안 방송을 통한 저의 진심이 전달됐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고맙다. 좋은 추억이 될 거다", "고마워 금방 좋아질 거야" 등 또 댓글을 남겼다.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출처=강석우 인스타그램/배우 강석우가 백신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해 라디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6년 넘게 진행한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편 강석우는 지난 2015년부터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라는 클래식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직접 선곡한 클래식 곡을 담은 음반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에세이집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출판하기도 했다.

라디오와 인연이 깊은 강석우는 앞서 MBC 표준FM '여성시대'에서 공동 진행을 맡은 바 있고, EBS FM '책 읽는 라디오 낭독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제15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라디오진행자상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2년 제24회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부문 출연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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