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정밀 3차원 하천 측량·관리 시스템 구현

제주도, 고정밀 3차원 하천 측량·관리 시스템 구현

연합뉴스 2022-01-24 08:47:44 신고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의 하천을 3차원으로 측량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현됐다.

제주도청 현판 제주도청 현판

[촬영 전지혜]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전자정부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방식 하천 플랫폼 구축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신규 하천 180㎞에 대한 디지털 자료를 구축했다.

도는 2020년 1차 사업 당시 마련한 하천관리 중심 플랫폼 기능에 이를 추가해 집중 호우 발생 시 하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하천수위·유량·유속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센서 분석정보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상황을 종합 분석해 피해가 예측되는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알림 기능을 시범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올해 3차 구축 사업을 추진해 하천 2곳에 대해 하천 범람 피해 예측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하는 등 재난관리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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