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혁신센터장 "오미크론 항체가 델타 감염 막아" 주장

남아공 혁신센터장 "오미크론 항체가 델타 감염 막아" 주장

이데일리 2022-01-20 22:06:42 신고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항체가 델타 변이의 감염을 막아준다.”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 남아공 전염병 대응 혁신센터장이 이 같이 주장했다.

SBS 8뉴스는 20일 남아공 과학자들이 오미크론에 대한 두 가지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남아공은 오미크론 변이를 가장 먼저 공개한 나라다. 데 올리베이라 박사는 네이처지가 지난해 10대 과학자로 선정한 인물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의료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데 올리베이라 박사는 “오미크론은 이미 델타 변이에 감염된 적 있는 사람들을 쉽게 재감염시킨다”면서도 “그 반대는 아니다. 오미크론 항체가 델다 감염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SBS 측은 그러나 “남아공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네이처가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데 올리베이라 박사는 남아공이 오미크론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봉기세니 들로모 남아공 보건부 부장관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다 감염이 빠르게 줄어든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오미크론의 증세가 이전 변이보다 가볍지만 입원하거나 숨지는 사람도 많다고 주의를 요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