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송지아 통편집 "방송하지 않기로"...'아형' 일부 편집

'전참시', 송지아 통편집 "방송하지 않기로"...'아형' 일부 편집

경기연합신문 2022-01-20 19:52:20 신고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홈페이지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홈페이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짝퉁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 편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20일 '전참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송지아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전참시'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반면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 측은 송지아 편을 방송 강행한다고 밝혔으나 이날 입장을 번복했다. 반발 여론이 세지자 예정대로 방송하되, 송지아의 일부 장면만 편집하는 방향을 결정했다.

'아형' 제작진은 "송지아의 '아는 형님'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면서도 "다른 게스트와 대화 등 흐름상 통편집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아형'에는 송지아와 함께 배우 강예원, 가수 이영지가 출연한다.  

사진=JTBC '아는형님' 영상 캡처
사진=JTBC '아는형님' 영상 캡처

한편 송지아의 소속사 효원CNC 측은 이날 오후 케이스타뉴스를 통해 "우리는 이번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가품 착용을 전혀 몰랐다. 송지아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소속사는 "와전된 부분들도 많다. 가품을 정품으로 표현한 적은 절대 없다. 그럴 거였으면 특A급이나 특S급을 사서 했겠지만 지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송지아에게 가품을 어디에서 구매했냐고 물으니까 과거 (대학생) 피팅모델 시절 쇼핑몰이나 가판대에서 구매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이어 "정말 개념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영상이나 게시물)업로드되기 전에 저희 소속사에서 검증,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실수를 한 것 같다. 지아가 아직 어리다 보니까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저작권 무지) 개념이 없는 친구다. 그냥 예뻐서 샀고, 예쁘니까 보여주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런 개념이 있었던 친구라면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입고 나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예원 대표의 입장에 관해 묻는 질문엔 "나도 강예원 대표님 입장은 아직 듣지 못했다. 강예원 대표가 바빠서 통화가 안 되고 있다. 아무래도 나와 같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